올레길 탐방을 위해 제주에 왔다가 살해된 강모씨 피살사건 용의자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씨를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집중 추궁한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올레길에 가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목격자의 제보와 탐문수사, CCTV 등을 통해 실제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일체를 자백받은 경찰은 시신을 유기했다는 인근 대나무밭을 수색해 어제 저녁 강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신 발견 장소는 범행 장소로 추정됐던 올레 1코스에서 걸어서 10여분 정도 떨어진 곳으로 발견 당시 시신은 일부가 부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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