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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작년 출생아 기대수명 82.1…'2015년 생명표' 발표

KTV 830 (2016~2018년 제작)

작년 출생아 기대수명 82.1…'2015년 생명표' 발표

등록일 : 2016.12.05

앵커>
오늘 통계청이 2015년 생명표를 발표했는데요.
지난해 태어난 아기의 수명은, 82.1세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지연/통계청 인구동향과장

안녕하십니까?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이지연입니다.
2015년 생명표 작성결과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생명표는 읍·면·동사무소에 신고 된 사망신고를 기초로 현재의 연령별 수준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2015년 출생아가 향후 몇 년까지 생존할지를 추정한 결과입니다.
2015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남녀 전체 82.1년으로 전년대비 0.3년 증가했습니다.
남자의 기대수명은 79년, 여자는 85.2년으로 전년대비 남자는 0.4년 여자는 0.1년 증가했습니다.
여자의 기대수명은 남자보다 6.2년 더 길었습니다.
남녀 간 기대수명 차이는 1970년 7.1세에서 1985년 8.6세까지 증가한 후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5년 60세인 남자는 향후 22.2년, 여자는 27년 더 생존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1970년 대비 60세 남자의 기대여명은 9.5년, 여자는 8.6년 이상 더 늘었습니다.
2015년 출생아가 향후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는 56.5%, 여자는 77.7%였습니다. 반면, 1970년에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는 11.6%, 여자는 32.9%였습니다.
고령자의 기대여명을 65세, 75세, 85세로 세분화해서 보면, 지난 46년간 남녀 모두 65세의 기대여명이 가장 크게 늘었습니다.
1970년에 65세 남자는 75.2세까지 살았으나 2015년에는 83.2세까지 생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지난 46년간 75세와 85세는 여자의 기대수명 개선속도가 남자보다 더 빨랐습니다.
우리나라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남자는 1.1세 이상, 여자는 1.9세 이상 높았습니다.
여자의 기대수명은 OECD 국가 중 7번째로 높았고, 남자는 18번째로 높았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인 남자의 65세 기대여명이 OECD 평균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한국인 65세 여자의 기대여명은 지난 2008년 이후 OECD 평균을 넘어섰습니다.
현재의 사망원인별 사망위험이 유지된다면, 2015년 출생한 남아가 향후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27.3%, 심장 질환의 사망확률은 9.7%, 뇌혈관 질환 사망확률은 8.6%였습니다.
20년 전인 1995년에 비해 암과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확률은 증가한 반면, 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확률은 감소했습니다.
2015년 출생한 남아의 기대수명은 향후 암이 제거된다면 5.1년 정도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심장 질환은 1.5년, 뇌혈관 질환은 1.2년 더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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