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중국 금융당국의 수장을 만나, 우리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양국은 국제적인 금융불안에 공동 대처하기 위한 핫라인 개설도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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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한중간 공조체제가 강화됩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중국을 방문해 중국의 류밍캉 은행감독위원회 주석을 만나,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에 대한 자금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는 최근 중국계 은행이 신규 대출을 줄이면서, 현지 차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계 은행이 자금난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대해 류밍캉 주석은 외국계 은행에 대한 자금 공급을 유지할 것이며, 특히 근거없는 루머로 한국계 은행이 곤란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양국 금융당국의 수장은 또 한중간 핫라인을 개설해, 국제 금융시장의 움직임에 발빠르게 대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아울러 한국증권업협회와 공동으로, 중국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한 한국 자본시장 투자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중국은 지난 6월 해외투자 규제 완화로 한국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졌습니다.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과 유럽계 투자자들이 자국의 신용경색으로 한국에서 투자금을 회수해나간 지금이 투자하기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융외교를 통해 해외 금융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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