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은행들에 문제가 생긴 것은 지난 2~3년간 외형경쟁을 하면서 대출을 늘리고 단기적인 성과에 따른 보상을 하는 등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미국 뉴욕에서 한국시장 투자자설명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국내 은행들은 미국 등에 비하면 비교적 건실하다는 것을 전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금산분리 완화로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통해,
국내 은행의 자본 조달원을 다양화하고 도덕적 해이의 소지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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