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남북장관급회담이 21∼24일 평양에서 개최됩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7일 `북측이 6일 전화통지문을 통해 제 18차 남북장관급회담을 21~24일 개최하자고 통보해왔다`고 밝히고 `우리 정부도 7일 북측에 동의한다는 전통문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회담에서는 남북간 경제교류 협력 등을 포함한 현안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우리 측은 특히 북핵과 위폐문제의 해결을 위해 북한의 결단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종석 장관은 7일 현대경제연구원 등이 서울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에 참석해 `오는 9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동북아시아협력대화와 관련해 6자회담 각국이 어떤 형식에도 구애 없이 양자 또는 다자대화를 해야한다고 보고, 그렇게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