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봄철 비료 15만톤을 지원하는 사업이 28일 시작됩니다.
통일부는 북한에 대한 비료 15만톤 지원사업과 관련해 첫 수송선박인 국적선 `오니아 코나`호가 복합비료 6천톤을 싣고 28일 오전 여수항을 출발해 남포항으로 갑니다.
이 선박에는 대한적십자사 소속 인도요원 4명이 동승하게 됩니다.
앞서, 북측은 우리측이 제시한 유기비료 대신에 유안비료를 제공해 달라고 희망했습니다.
북한의 토양보호 차원에서 유기비료를 시험적으로 소량 포함시키자는 우리측 제안을 북측이 거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