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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개성공단 발전위한 '3대원칙' 제시

오늘 개성에서는 남북 당국자간 2차 실무회담이 열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유진 기자

Q1> 오늘 회담이 마무리 됐다고 하는데요.

회담소식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A1> 남북은 오늘 오전과 오후 각 한차례씩 회의를 가졌습니다.

우리측은 오늘 회담에서 개성공단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3대원칙을 제시했는데요.

첫번째는 남북간 합의 계약,그리고 법규 제도를 반드시 준수한다는 규범을 확립해야 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정치군사적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은 경제 기초하에 발전시켜나간다는 원칙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국제경쟁력있는 공단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발전원칙입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측은 개성공단을 국제경쟁력이 있는 공단으로 조성하자는 비전을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제3국공단을 7월부터 남북이 합동으로 시찰할 을 제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측은 가장 먼저 가장 최우선적인 ´신변안전문제´ 특히 80일이상 억류되어있는 우리근로자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Q2> 북측은 어떤 요구를 했는지 궁금한데요.

A2> 북측은 기조발언등을 통해서 지난 회담에서 제기한 토지임대료등 기존입장을 반복했습니다.

특히 우선적으로 토지임대료 문제부터 협의하자고 주장했는데요.

다만, 기업경영애로 해소차원에서 지난해 12월 1일 취한 육로통행 및 체류제한조치를 풀어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북측의 무리한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럽다고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남북은 다음달 2일 개성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3차 남북실무회담을 열고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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