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남북 열차시험운행이 끝나면 수요와 여건에 따라 부분적, 단계적 개통과 운행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우선 개성공단 개발과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14일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17일로 예정된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시험운행과 관련해 ‘시험운행 뒤 남북 합의대로 빠른 시일 내에 철도 개통과 함께 정기운행이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개성공단 물류 지원과 근로자들의 출퇴근을 위한 열차를 제공하며 금강산 관광객들이 열차를 이용하도록 제공하는 일 등이 현재의 열차 수요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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