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엿새 동안 금강산에서 열리는 제15차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측 상봉단이 8일 오전 서울 삼청동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출발했습니다.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단장으로 한 상봉단은 8일 오후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에 도착해 하루를 묵은 뒤 9일 금강산으로 가 상봉행사를 갖습니다.
이번 이산가족 대면상봉은 지난해 6월 19∼30일 제 14차 상봉행사 이후 11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최종 상봉명단에 포함된 남측 가족 100명은 9일부터 11일까지 재북 가족을 만나고, 북측 가족 100명은 12일부터 14일까지 재남 가족을 만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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