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남북장관급회담 이틀째인 28일 남북은 평양 고려호텔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에 대한 본격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남측은 기조발언을 통해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를 상반기 시험운행을 거쳐 올해 안에 개통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인도주의 협력사업을 이번 회담 종료 즉시 재개하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측이 언급한 `모든 인도주의 협력사업`에는 이산가족상봉 등 우리측이 제안한 것 외에도 쌀과 비료 등 지난해 미사일 시험발사 직후 중단된 대북지원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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