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장관급회담이 오는 27일 평양에서 열립니다.
남북은 15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장관급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대표 접촉을 갖고
제20차 장관급회담을 오는 27일부터 3월2일까지 3박 4일간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인 지난해 7월 열린 제19차 장관급회담 이후 7개월 동안 중단됐던 남북관계가 6자회담 타결에 이은 장관급회담 개최로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장관급회담에서는 대북 쌀 차관 및 비료 지원을 비롯해 이산가족 상봉 재개를 포함한 인도적 문제, 그리고 열차시험운행 등이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