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전작권 이전 문제가 한국에서 많은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지만, 정치적으로 분열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26일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열린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도 이 사안을 정치화시키지 않고, 군사전문가들이 긴밀하게 협의토록 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어 한국과 미국은 전작권 이전 문제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전작권 이전은 양국의 자연스러운 발전 과정으로, 좀 더 균형있는 동반자 관계를 만드는 과정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