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나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 실태를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람들로부터 고립돼 있다고 느끼는 비율도 43%로 일반 청소년들에 비해 높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은둔·위기 경험은 2021년 대비 감소했지만, 우울감과 고립감은 더 커진 겁니다.
"가출 해본 적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7%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가출의 주된 원인은 '가족과의 갈등'이었지만, 응답자의 7~80%는 부모의 사랑을 느끼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위기청소년 지원기관 중 가장 도움이 많이 된 곳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나타났는데요.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상담1388을 통해 위기청소년 발굴과 '원스톱 지원'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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