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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신질환 치료자 63만 명 증가···우울장애 증가 영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정신질환 치료자 63만 명 증가···우울장애 증가 영향

등록일 : 2025.11.06 20:10

모지안 앵커>
정신질환 진료를 받은 환자가 5년 새 63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현병은 소폭 감소했지만, 우울장애가 급격히 늘어난 양상을 보였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집계한 국내 정신질환 환자는 2023년 268만 명.
5년 새 63만 명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외래 진료가 97% 이상을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입원환자는 2023년 기준 12만 명이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중증 정신질환자의 퇴원 후 외래방문율과 재입원율입니다.
퇴원 후 한 달 이내 외래방문율이 5년 내내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서, 재입원율은 감소했습니다.
병원 퇴원 후 사회 복귀를 위한 맞춤형 정책 등 지역사회 연계체계가 개선되고 있단 분석입니다.
다만 비자의 입원율은 상승해, 인권 보장 측면에서 지속적 관리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신의료기관 이용자 수는 5년 새 30% 이상 증가했는데 주요 우울장애 수진자는 대폭 늘어난 반면, 조현병은 소폭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보고서는 우울장애의 사회적 확산에 대해 학교와 직장, 지역사회에서 조기 발견부터 회복 지원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설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예방과 조기개입 정책에 대한 통계도 제시됐습니다.
지역사회 정신건강 교육 수혜율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2023년 다시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청년층 등록자의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지원체계와 관련해선 정신건강 관련 기관이 5년 간 15% 증가했습니다.
관련 종사자 수도 인구 10만명 당 상근인력이 45.2명에서 60.4명으로 늘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강은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전문인력은 인구 10만명 당 17.6명에서 20.3명으로 2.7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지역 간 형평성 문제는 향후 정책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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