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시청자의견

KTV 는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사항 작성 시 프로그램명과 방송일을 기재해 주시면 좀 더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 특정인을 비방하는 내용, 상업적 게시물 내용 등은 공지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배경욱 PD님께! (e-korea 3부)

글자확대 글자축소
작성자 : 강순옥(강순옥**)
등록일 : 2003.06.11 00:43
안녕하세요?

6월 10일(화) 오전에 저희아파트에서 인터뷰를 한 사람입니다.
제가 사전 준비없이 인터뷰에 응하다 보니 빠뜨린게 많아서 자세한 내용을
글로 띄웁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래.........


저는 서울시 노원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우리 아파트는 94년도 아파트 건설사업 승인시 아파트 주
변 택지를 매입해서 노원구청에 도로로 증여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증여했던 도로를 노원구청에서 은행마을 조합에 매각했습
니다. 물론 여러 건설회사가 참여해서 서로 시공자가 되려고 했을 것입니
다. 그 중에 아파트세대수를 가장 많이 짓겠다고 참여한 건설회사를 선택
했으리라 추측합니다.

그 도로는 40년이상 사용하던 도로로써 인근지역(주변 빌라와 10번종점
주민 포함)의 아이들이 학교가기에 가장 안전한 지름길이었습니다.

이 도로가 없어짐으로써 아이들의 학교 가는 길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하루에도 몇 수십대의 덤프트럭이 지나가는 길을 지나서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한테는 94년도 아파트 사업승인시 충분한 도로를 확보해
야만 사업승인을 해 줬는데 2003년도에 아파트 사업승인시는 있던 도로마
저 없어지다니... 이게 말이나 됩니까?

저희 아파트는 268세대 인데 모건설사는 448세대가 건립을 하는 상황이
면 도로를 더 많이 확보해서 사업승인을 받아야 한다는건 아이들도 아는 지
극히 일반적인 상식이 아닐까요?

만약 은행마을조합이 우리아파트와 동시에 사업진행을 하였다면 448세대
의 모아파트와 268세대의 우리아파트 각 세대수에 비례하여 도로용지를 부
담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면 할수록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건설사가 우리의 자연도로를 가져감으로 인해서 대략 50가구 이상은
더 짓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정확한 계산은 해봐야 알겠지만)

32평을 50가구 더 짓는다고 가정하면(분양가 기준 1가구당 약 1억 7천 계산
시) 85억원이나 초과분양을 하였다고 봅니다. 아무리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
고는 하지만 도의상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주민들은 폐도가 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268세대중 68세대
가 동의 해준 부분은 폐도가 되는것에 대한 동의가 아니고 토지합본등기
가 된다는 말에 동의를 했던 것입니다.

기존의 도로가 변경되거나 폐지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이해관계인의 2/3이
상의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겨우 1/4정도의 동의
와 그것도 속아서 한 동의 입니다. 그래서 이 폐도에 대한 주민 몇사람의
동의부분은 무효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건설사는 이 자연도로를 우리 아파
트 주민들에게 되돌려 줘야 합니다.

또다른 문제점은 이 폐도가 없어짐으로 인해서 우리아파트 1동 정문과
불과 35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건설사가 주출입문을 사용하고 있
습니다. 폐도가 없어짐으로 해서 아이들은 이 출입문을 불안하게 통과해야
만 학교를 갈 수 있습니다.

다른곳으로 얼마든지 출입문을 낼 수 있는 상황인데도 이곳에 출입문을
내는 것은 그만큼 건설회사측이 경제적이기 때문이라 생각 됩니다.

다른 안전한 곳의 땅을 매입해서 그곳으로 출입문을 냈으면 합니다.

건설회사가 주출입문을 이곳으로 냄으로 인해 교통체증은 불을 보듯 훤
한 일입니다. 기존에도 두 아파트(우리 268세대, 인근아파트 454가구)와 인
근의 주민들이 주진입로 한곳을 이용했기 때문에 많이 혼잡했습니다.

이런곳에 또다른 도로의 확보도 없이(있던 도로마저 폐쇄됨) 484세대의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승인을 해 주다니...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노력해도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수십대의 덤프트럭이 왔다갔다 하는 길을 아이들이 위험하게 통학하고 있
는 상황뿐만 아니라,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주민들이 극심한 피해에 시달리
고 있는 상황인데도 건설회사는 방관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조속한 조치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민원을 제기합니
다.






프로그램내 인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