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핵문제를 다루고 있는 토론회를 보다가 울화통이 터져 글을 올린다.
두번째 세종대 연구원의 발제를 듣고, 이어지는 토론에 한나라당 어느 의원
께서 하시는 말이다.
발제문의 일부를 따서 하는말중에 "~~아무리 전쟁을 겪지 않은 젊은 세대
라고 하지만, 어떻게 우리를 전쟁통에서 살려준 미국을 북한과 같은 반열
에 올려놓고, 북핵문제의 책임이 미국에 더있다고 하느냐~~"는등의 망발
을 하면서 마치 조그만 어린애를 혼내듯이 하는 말을 듣고 어처구니가 없
다.
또한 발제자는 시간에 쫓겨 더 자세히도 못하고 시간을 맞추는데 반해 이사
람은 어떻게 된 사람이 장황하게 반공연설을 늘어지게 하면서 미안한 줄도
모른다. 게다가 사회자는 전혀 제지하는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국회의원들이 모이는 토론회는 저렇게 하는가 보다.
한나라당도 얼마나 사람이 없으면 저렇게 토론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을 토
론자로 내보내고 있을까?
평소에 이 방송에서 여러가지 현안에 대한 토론이 많아 곧잘 시청하는 사람
이다.
생방송인지 토론자들의 인격이 한눈에 보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