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의 코, 차인표의 눈, 차승원의 입, 다니엘하니의 얼굴선 이 모든 장점들을 모으면 완변한 얼굴을 만들 수 있을까요?
분명 아닙니다. 우리 사회의 아니 현대사회의 모든 제도가 그렇습니다. 하나하나를 보면 완변해 보이지만, 사회전체적인 면에서 보면 항상 충돌이 발생합니다. 현대세계에서 사회현상은 하나 하나 따로 떼어내어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이상의 것들이 우리 사회의 온갖 병폐의 원인입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데, 우리는 혼자 살 수 있는 것처럼 제도를 만들고, 그 제도가 사람들 사회에서 서로 완변하기를 기대합니다.
예를들어, 일자리창출, 출산율증가책, 노령화문제, 사교육비문제를 포함한 교육문제, 자연재해를 포함한 재해문제(폭설이나 폭우, 화재 등), 빈부의 격차등 현대사회의 온갖 병폐를 우리는 따로 떼어내어서만 해결하려 합니다. 노동부에서는 일자리창출만 생각하고 농림부에서는 농촌과 농산물만 신경쓰고, 등등 우리의 정부각부서는 해당 문제만 생각합니다. (얼핏 각자의 일에 충실하는 듯 들릴 지 모르지만, 사실은 이기적인 내용입니다. 각자의 부서에 해당사항이 없으면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통령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절대 해결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