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교육 시장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사교육을 없애자는 구호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영어쪽에서만, 의견을 드리자면, 영어는 어학으로서...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을 하더라도...사교육 쪽의 효과보다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물론, 사교육 시장이 너무나 방대해져서, 서민들의 고민거리를 개선시켜주는 건 옳다고 보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이 얼마나 방대합니까? 그 사교육 시장에서, 생존해 내려고...바둥대는 서민들도 또한 많습니다. 얼마나 또, 법은 허술하게 해 놓은 측면도 많습니까?
사교육 시장의 강사들의 처우도 문제로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스타강사들은 극히, 사교육 시장에서는 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나머지 분들은, 기본 임금도 받지 못하고, 학원 오우너들에게 횡포도 많이 당합니다. 학원의 운영주들은, 한 번 원장이 되어보라고 이럴 지도 모르지만, 솔직하게, 학원 운영주들 보다는, 강사들이 이 사회에서는 생존해 낼 확률이 적은게 사실 아닌지요?
사교육 시장의 급여 책정 문화도 한가지 문제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얼마나, 많은 대학 졸업생들이 사교육 시장에서, 사회 첫 발을 내딛고 있습니까? 우리나라의 현실은 무시된 채로, 많은 교육에 관한 정부의 노력이 수박 겉핡기 식이 아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