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친구분이 그러시더군요. 한 아시는 어머니가 아이의 생일축하 케잌을 유치원에 보냈는데...3단으로 된 케잌을 보내서 그 원에서 첫 해에는 놀랐는데,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구요. 그 아이를 접했던 교사분들의 하나같은 의견은, 아이를 너무 물질적으로만, 잘 해주려 한다는 거였습니다. 요즘에, 맞벌이 부부들 자녀들한테 사랑 덜 주는 것 같아 미안해서, 이것저것 되는 대로 사주시는 경우들 분명히 많으시다고 실제로 들었고, 저의 오빠나 가까운 친척분들의 주위분들도 그런 경우를 여러번 보셨다고 합니다. 저도 그 친구가 제 자녀가 아니고, 그래서, 뭐라고 결정권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유치부를 맡고 있는 저로서는, 몇가지 중요한 부분들에 대해서 강하게 신경을 쓰면서 아이들 키워가신다면, 일상 생활에서의 5세 이상이면...교육 현장에서는, 아주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여러번의 설명과 기다림을 통해서 행동 습득을 하게 하는게 가능하다는 게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아이들 잘 키우려고 하시는 부모님들이 조그만 기다려주는 여유를 부리시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돌봄이 가능한 부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조심스럽게 이 의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