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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을 그림예술작품으로"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문화 각계에서 그 움직임이 활발하다. 각종 연극, 드라마, 영화들의 제작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술계에서도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쟁기념관과 6.25전쟁60주년기념미술대전조직위원회(위원장 김길홍)는 오는 7월 7일부터 31일까지 전쟁기념관2층 기획전시실에서 6.25전쟁기록화전을 연다. 국내 중진, 중견화가들의 참여로 성사된 이 행사는 최대 200호의 대형그림으로 전쟁의 발발부터 휴전회담까지의 6.25전쟁의 주요장면들을 예술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아울러 맥아더장군을 비롯한 UN참전군들을 동양화영정기법으로 그린 인물화들도 선보인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높은 문화의 힘으로 지키는 대한민국'을 위한 작업으로 그 기획의도를 밝혔다. 60 갑자를 맞는 한국전쟁, 사가(史家)들이 기록한 역사와는 또다른 화가(畵家)들의 역사기록이 주목된다.

행사문의 : 전쟁기념관 문화홍보팀장 이경환 (02)709-3107
6.25전쟁60주년기념미술대전조직위원회 (02)557-2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