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기상캐스터 출신인 기상청장이
‘일기예보’에 담긴 의미, 우리나라 기상청의 수준과 활동영역 등에 대해
PPT를 최대한 활용해가며 쉽게 설명했고 질문과 답변을 활용하는 화술까지 더해
강의 듣는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습니다.
우리의 기상예보가 세계 7위 능력이라는 점,
일기예보가 인천공항 및 연말정산 간소화에 이은 3대 융합행정 우수사례라는 사실,
기상원조 등 기상외교를 활발히 하고 있다는 점 등은 상당히 낯선 이야기인데
그동안 기상청이 효과적으로 정책홍보를 하지 못한 탓으로 보이며
그런 점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기상청에 대한 인식과 시각을 바꾸게 되는 전환점이 될 정도의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세 번째 남성 방청객이
“요즘 장마 끝났다고 하는데도 계속 비가 와서 안심할 수 없다”는 말로 질문을 시작했는데,
녹화 시점이 언제인지 모르겠으나
평소에 녹화와 방송시점 간에 차이가 많이 난다면
방송 시점을 감안한 질문을 해서 시기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질문은 자제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