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째 코너인 <영웅>의 경우, '영웅'이 의미하는 바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에 도전하는 보통사람들" 이라고 보았을 때 [마이너리그 출신의 야구선수] 라는 인물선정은 적절햇다고 봅니다. 다만, {'정 훈' 선수가 누구이며 왜 영웅인지?}가 가슴에 와 닿을 정도로 당위성을 가지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영웅은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같은 내레이션에 공감을 할만큼 '정훈' 선수의 내면을 깊이있게 다루지 못한 점(특히, 야구에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시청자의 시각에서 보았을 때)은, 앞으로 이 <영웅>이라는 코너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