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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풍자와 해학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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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김원효 심진화의 거꾸로 늬우스
작성자 : 지정순(지정순**)
조회 : 934
등록일 : 2012.03.04 04:27
<백투더뉴스> <김PD가 판다>까지는 오늘의 주제에 집중해서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는 의미와 재미도 있었으나, 세 번째 <전화신문고>코너에 이르면 그저 억지 웃음을 만들어내기 위한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 코너를 위한 코너여서 아쉬웠습니다.
<백투더뉴스>에서 두 진행자가 옛 대한뉴스를 보며 “그때 그랬었지”라는 식의 멘트를 하는 것이 나이를 짐작해볼 때 걸맞지 않아 별로 공감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두 사람을 당시 상황으로 분장시켜(옛 교복을 입는다거나 하는 식) 화면 속 인물이 되어 목소리 연기를 하는 등 진행자가 당시 상황 속으로 들어감으로써 시청자가 그 때 그 시절에 공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향의 진행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PD가 판다>의 김효준은 예전에 KTV에서 방송된 <터치스마트코리아>에서 익히 알 수 있듯 코믹 연기력이 뛰어난 인물이나, 그의 역량이 제대로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데, 그가 갖고 있는 잠재력을 끌어줄 수 있는 구성과 내용을 개발하면 코너가 더 활성화될 것 같습니다.
<전화신문고>는 ‘엄마’의 괜한 전화 이후 언제쯤이나 ‘진짜’ 전화가 걸려올까 기다려보지만 전화신문고다운 전화는 끝내 걸려오지 않은 채 마무리되는 것이 허무합니다. 풍자와 해학으로 내실을 기하는 코너가 되면 바람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