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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외국인 근로자 37%, 월 소득 300만 원 이상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외국인 근로자 37%, 월 소득 300만 원 이상 [뉴스의 맥]

등록일 : 2026.03.10 19:57

김경호 앵커>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이 170만 명에 가까워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들의 취업 분야와 생활 모습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최다희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최 기자, 먼저 국내 외국인 규모부터 살펴볼까요?

최다희 기자>
우리나라에 상주하는 외국인은 최근 몇 년 사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이민자 체류 실태·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국내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외국인은 169만2천 명이었는데요.
체류 자격별로는 재외동포와 취업 목적 체류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 외국인 취업자 중에는 비전문취업, 이른바 E-9 비자 근로자가 28.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이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외국인 비전문 인력이 국내에 취업할 수 있도록 허용한 비자입니다.
비전문인력 취업자의 79.7%, 그러니까 대부분은 광업과 제조업에 종사하고, 농림어업과 건설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경호 앵커>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 수준도 한 번 살펴볼까요?

최다희 기자>
네,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분포는 '200만~300만 원 미만'이 50.2%로 가장 많았습니다.
'300만 원 이상'도 36.9%로 뒤를 이었는데요.
외국인 근로자 10명 가운데 약 4명은 월 300만 원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는 셈입니다.
전문인력의 임금 수준이 높다는 점도 눈에 띄는데요.
외국인 전문인력의 경우 월 300만 원 이상 임금을 받는 비중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체류 자격별로 보면 비전문취업과 결혼이민, 방문취업의 경우 '200만~300만 원 미만' 임금 구간이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영주권자와 전문인력, 재외동포는 '300만 원 이상' 임금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특히 전문인력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300만 원 이상' 비중이 '200만~300만 원 미만'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호 앵커>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시간이나 직장 만족도는 어떻습니까?

최다희 기자>
외국인 근로자들의 1주일 동안 일한 평균 근로시간은 42.9시간이었는데요.
근로시간은 주 40~50시간 미만이 58.1%로 가장 많았습니다.
50~60시간 미만 17.8%, 60시간 이상도 8.7%로 집계됐습니다.
직장 만족도는 전체 외국인 노동자의 68.7%가 현재 직장에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체류 자격별로는 비전문취업 노동자와 전문인력(74.7%)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았습니다.

김경호 앵커>
마지막으로 거주 지역 관련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외국인들의 거주 지역에도 특징이 있나요?

최다희 기자>
네, 외국인의 57.5%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방문취업과 영주권, 재외동포는 수도권 거주 비중이 높았습니다.
반면 비전문취업 외국인은 경기와 동남권, 충청권 순으로 거주 비중이 높았습니다.
다만, 서울 거주 비중은 모든 체류 자격에서 1년 전보다 감소했는데요.
국가데이터처는 물가 상승과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 대신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네, 지금까지 국내 외국인의 규모와 임금 특성까지 살펴봤습니다.
최 기자,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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