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지가 비교적 통시적으로, 과거 우리 역사까지 언급해 가며 한류에 대해 재미있게 다뤘습니다.
사실 런던에서 발간되는 더타임스지는 아시아권에 대해 비교적 지면배정에 인색했는데 이번엔 상당히 예외적이었습니다.
타임스는 한국이란 나라가 고래들 틈에서 힘들어하는 새우처럼, 수세기 동안 사방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그늘 속에서 살아 왔고 이 국가들이(소련, 중국, 일본 등) 한국을 정치적·문화적으로 압도해 그동안 한국문화라는 것을 찾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제 한국은 자국의 문화적 목소리를 발견해 그간의 문화 침체 현상을 극복하고 새로운 자신감을 찾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