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화·세분화된 조직원 60명이 치밀하게 연결된 대규모 '보이스피싱' 조직이 검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재작년 말부터 작년 초까지 보이스피싱으로 2천300여명의 피해자로부터 34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총 60명을 입건해, 이 중 구속한 10명을 포함한 50명을 기소하고 달아난 10명을 기소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몇년간 보이스피싱 범행이 적발된 사례는 많았지만, 국내에 기반을 둔 대규모 조직의 전체 윤곽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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