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여자친구를 총으로 쏴 숨지게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남아공의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 있는 자택에서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스토리우스의 집에서는 9mm구경 권총이 발견됐으며, 숨진 여자친구는 올해 30살인 모델 출신의 여성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다리가 절단된 장애인인 피스토리우스는 칼날처럼 생긴 탄소 섬유 재질 의족을 달고 처음으로 런던 올림픽에 출전해 비장애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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