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4위 경제권인 콜롬비아가 우리나라의 10번째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이 됩니다.
작년 6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협상타결을 선언한 한·콜롬비아 FTA가 오는 21일 서명을 합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콜롬비아가 우리나라 10번째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국이 됩니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한·콜롬비아 FTA가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오는 21일 정식 서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4위 경제권으로 현재 12개 나라와 FTA를 체결했고, 아시아에선 우리나라가 첫 FTA 체결국입니다.
아울러 인구 4천600만명의 유망 신흥시장으로, 풍부한 천연자원과 활발한 외국인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견실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또 적극적인 FTA 정책을 통해 중남미의 FTA 허브로 부상하고 있어, 이번 체결로 우리 기업들이 콜롬비아는 물론 중남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부는 한·콜롬비아 FTA 정식 서명 이후 국회 비준동의안 제출 등 발효에 필요한 국내절차를 거쳐, 가능한 조기에 협정이 발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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