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뜨거운 감자였던 복지와 이념 논쟁에 대한 토론! 복지 논쟁 자체뿐 아니라 재정 마련에도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등 2011년 이슈보다 나아간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패널들은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복지 관련해서 ‘재정 마련’이 아닌 보편적 복지 논쟁이나 신자유주의 논쟁에 치우치는 등 2011년의 논쟁을 되풀이하기만 하더군요. 사회자가 계속 구체적인 부분을 요구하고 ‘재정 마련’과 관련한 질문을 던졌지만, 패널들은 앞선 복지 논쟁을 반복해 구체적 방안을 듣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발언 시간이나 주제와 상관 없는 발언 등을 제재했어야 하는 사회자의 역할도 아쉬웠고요.


신년 대 토론은 3회로 막을 내렸지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보다 더 깊이 있고 흥미진진한 토론이 마련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