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최근 북한이 보여준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모습들이 북한이 올바르고 좋은 선택을 하는 징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오늘 인천경영포럼 주관으로 열린 강연에서 리영호 총참모장 해임과 미키마우스 공연 관람 등 김정은 체제의 북한이 최근 보여준 일련의 변화상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이어 "북한의 권력 승계 작업이 시대 흐름과 맞물려 북한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변화를 수용하면서 새 시대를 여는 좋은 선택을 한다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북한이 성공적으로 경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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