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련 뉴스 중 <예금보호 어디까지>편이 11번째로 방송되었는데 요즘 경제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부실 저축은행 퇴출 사태 및 그에 따른 부작용 관리임에 비춰 볼 때 좀 더 전진 배치되어야 시청자의 정보 욕구에 부합했을 것입니다.
<경제&이슈>는 세계박람회의 역사와 발자취를 돌아보는 가운데 박람회의 기능 및 역할을 짚어준 점이 흥미로웠으나 대학 경제학과 교수가 여수세계박람회의 슬로건, 참가한 글로벌 국내 기업관의 주제 등까지 평가했는데 그런 부분은 리포터나 성우 해설로 처리하여 소개하는 가운데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방식을 곁들이는 구성이 효율적이었을 것입니다. 국가적인 핫이슈에다가 현재 진행 중인 행사이므로 현장 전달과 스튜디오에서의 전문가 해설을 구분하는 정도의 조율은 할 만 하지 않았을까요?
<캠퍼스리포트>의 두 편 기사 중 계명대학생이 <뮤지컬 ‘점프’ 대구 상륙>편을 취재, 전달했는데 대구 지역에서는 지난주에도 ‘품바’ 공연소식을 전달한 데 이어 또 공연 소식이네요. 문화가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도 아닌데 사적 집단인 한 극단의 공연을 <캠퍼스리포트>에서 소개하는 방향은 가급적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