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스타인버그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에 많은 당근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행정부 1기에서 한반도 정책을 총괄해 왔던 스타인버그 전 부장관은 국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오바마 정부의 대북정책을 전망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2·29 합의를 위반하고 장거리 로켓을 발사해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2기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의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많은 당근이나 유인책을 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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