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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다음 달 초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두 나라의 조율작업이 한창입니다.

북핵문제를 포함해 시리아 해법과 양국간 사이버 전쟁 등 폭넓은 현안들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습니다.

다음달 7일부터 이틀동안 열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제를 조율하기 위해서인데요, 시 주석은 미 중 정상회담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도닐런 보좌관도 양국간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닐런 보좌관은 앞서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나 두 정상이 다룰 대화 주제를 폭넓게 협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다음달 7일과 8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유럽연합이 시리아 반군에 대한 무기 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유럽연합 소식입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유럽연합이 시리아 반군에 한해 시리아 무기금수 조치를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12시간 넘는 외교장관들의 회담 끝에 이같은 합의에 도달했는데요,영국이 당장 시리아 반군에 무기를 공급할 계획은 없으나, 이번 조치로 시리아 사태가 악화될 경우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한 제재는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무려 10여차례가 넘는 연쇄폭탄테러가 일어나 수십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근 이라크에서는 폭력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달에만 4백 명 넘게 숨졌습니다.

이라크입니다.

현지시각 27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무려 10여  차례 연이어 폭탄이 터졌습니다.

시아파 밀집지역부터 바그다드 중심 상업지역까지, 수십 명이 사망하고 백여 명 넘게 다쳤습니다.

당국은 테러 수법으로 미뤄 국제테러단체 알 카에다 연계 조직인 이라크 이슬람 국가 ISI가 유력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최근 들어 이라크에서는 폭력사건이 이어지면서 이달에만 4백 여명 넘게 숨졌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미국이 아직 전쟁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입니다.

복무 중에 숨진 모든 미국군인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오바마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무명 용사의 묘에 헌화한 뒤 연설을 통해 이라크 전쟁은 끝났지만, 미국은 아직 전쟁 중임을 상기시켰습니다.

이어 아프가니스탄 전쟁도 곧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메모리얼 데이가 아프간 전쟁을 하면서 맞는 마지막 메모리얼 데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텍사스주에 250mm의 폭우가 쏟아져 3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기도 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최근 군인에게 가해진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이슬람 급진파를 추방하자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먼저 프랑스입니다.

프랑스 파리 광장에서 15만 여명이 모여 거센 시위를 이어갑니다.

최근 올랑드 대통령이 서명한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하기 위한 시입니다.

시위자들은 특히 결혼 합법화보다 자녀 입양과 대리모 출산을 더 문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시위 진압을 위해 최루탄을 쐈으며, 250여 명을 구금했습니다.

영국에서도 시위가 열렸습니다.

극우주의자 천 여명이 거리로 몰려나와 최근 군인을 테러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슬람 급진파를 영국에서 쫓아내기 위해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때 경찰과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폭력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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