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봄철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약 2조8천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계절 중 압도적인 1위에 해당하는 건데요.
소방청이 봄철 대형화재를 막기 위해 3개월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합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잦은 봄철에는 대형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5만1천여건에 달합니다.
전체 화재의 26.9%를 차지하며 겨울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봄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비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산피해액은 약 2조8천억 원으로 사계절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소방당국이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합니다.
소방청은 전년 대비 화재 사망자 10% 감소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를 위해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에 돌입합니다.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을 전국적으로 확대합니다.
화재 시 자력대피가 어려운 노약자, 유아가 이용하는 시설에는 야간 시간대 무각본 대피 훈련을 확대 실시하는 등 화재 안전망을 확충합니다.
숙박시설과 사우나, 물류창고 등을 대상으로는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합니다.
고층 건축물 대형 화재 방지를 위해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고층 건축물 전수조사도 이어갑니다.
건설현장의 화재 안전 관리체계도 강화합니다.
화재 위험이 큰 우레탄폼 작업이나 용접, 용단 작업 시에는 사전신고제를 의무 운영하도록 조치합니다.
봄철 기후 특성을 고려한 화재 예방 활동도 진행합니다.
전화 인터뷰> 김우석 / 소방청 예방기획계장
"봄철이 아무래도 다른 계절에 비해 좀 더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서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보니까, 화목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산림 인근 주거시설에 대한 순찰을 좀 더 강화해서 화재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 밖에도 소방청은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 등 봄철 주요 행사의 사전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공연장과 캠핑장 등 야외시설의 전기, 가스 사용 시설과 피난 통로 확보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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