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뉴스의 경우 기사 문장, 녹음 상태 등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위안부 강제성’ 부인> 편에서 일본의 무라야마 전 총리 발언내용을 소개하던 중 화자(話者)을 고려하지 않고 ‘한국’이라 해야 할 것을 ‘우리나라’로 표현한다든가, <물사업 협조 요청>편에서 정홍원 총리가 태국 총리를 만난 이유가 아시아 태평양 정상회의 리더십포럼에 참석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마지막에야 나타난다든가, <캠퍼스리포트>에서 한 문장 안에서 하나의 주어 아래 피동태와 능동태가 공존하는 문법적 오류가 나타나는 등 기사의 문법적 완성도가 떨어져 이해도를 떨어뜨리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자막에서 ‘7살 딸’은 ‘7세 딸’ 혹은 ‘일곱 살 딸’이 올바른 표기입니다.
그런가 하면 <물사업 협조 요청>편에서 연설하는 태국 총리의 발언이 들리지 않는다든가, <‘동해’를 가른다>편에서 기자의 보도 멘트 소리가 멀리 들리는 등의 오디오 문제도 노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