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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기공 및 무안국제공항 개항

국토해양 NEWS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기공 및 무안국제공항 개항

등록일 : 2007.11.15

국토 서남권의 도약을 위한 역사적인 대장정이 시작됐습니다.

무안국제공항 개항식과 무안~나주 고속도로 개통,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기공식이 잇따라 열렸는데요.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광주·전남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가 제주와 경북, 경남에 이어 4번째로 지난 8일 첫 삽을 떴습니다.

기공식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등 1,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한전 등 전력산업 관련기관 이전에 따라, 지역의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과 관련기업을 연계한 에너지산업 광역클러스터를 구축해, 고유가 시대에 대비하는 대체 에너지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빛과 물이 하나 되는 상생의 생명도시’를 주제로 개발되는 혁신도시는 52만 3천여㎡의 중앙호수 공원을 중심으로, IT 산업과 교통정보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첨단도시로 건설됩니다.

오는 2010년 선도기관 이전을 시작으로 2012년 공공기관 이전을 마치면, 에너지와 농생명 산업 등을 기반으로 한 호남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중심으로 부각될 전망입니다.

서남권 개발의 거점이 될, 전남 무안국제공항이 착공 8년 만에 마침내 개항했습니다.

개항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천여 명이 참석해 새 국제공항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무안공항은 연간 5백만 명의 승객이 오갈 수 있는 규모로, 국내 9개 공항 가운데 인천과 김포, 제주, 김해공항에 이어 5번째로 큽니다.

2010년까지 활주로는 3.2㎞로 늘어나, 대형 여객기의 이·착륙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특히, 무안 공항은 안개일 수가 연간 15일 안팎에 그쳐, 필요할 경우 인천공항을 대체할 공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국제선은 무안에서 중국 상하이와 창사 등 주 9편이 운항되고, 12월쯤 대만에서 중국을 잇는 환승 노선이 주 28회 운항될 예정입니다.

또 내년 6월 광주∼무안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광주공항의 국제선이 모두 이전하게 됩니다.

개항과 함께 무안∼광주 간 고속도로의 일부인 나주∼무안 간 30.4km도 같은 날 개통돼, 나주 나들목에서 무안공항까지 시간이 20여 분 단축되고 연간 2,068억 원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지역주민들은 공동혁신도시 착공과 무안공항 개항이 낙후된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남권 경제발전과 광주·전남의 상생 발전의 토대가 될 무안국제공항의 비상과 혁신도시의 빠른 준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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