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부동산 종합 대책의 영향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건설업체와 부동산 중개업소 15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설업체의 72%와 중개업소의 61%가 6개월에서 1년 동안 8.31 부동산 정책의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답 대상 건설업체의 18%와 중개업소의 24%는 8.31 대책이 2년 이상 효과를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아파트 매매가격은 건설업체의 35%와 중개업소의 58%가 강북보다는 강남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주택경기 회복시점에 대해서는 건설업체 63%, 중개업소 48%가 내년 하반기에서 내후년 상반기 사이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