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학기부터 바뀌는 학자금 대출 정부보증 방식에 따라 18만여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학기 학자금 대출신청을 받은 결과 재학생 12만여명, 복학생 6만여명이 대출승인을 받아 지난해보다 38%, 1학기보다는 6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 30%는 최저 생계비 이하 저소득층으로 나타나 새 학자금 대출방식이 저소득층의 고등교육 기회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새 학자금 대출방식은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학교와 정부가 연대 보증하는 방식이며 부모 신용도가 중요한 기존의 은행대출은 사실상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