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9월 3일부터 20일까지 여권과 비자 부정발급 브로커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모두1,233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50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최근 여권과 비자의 위·변조 수법은 외국인과 내국인의 위장결혼과 함께 허위초청, 관련서류 위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번 경찰 단속결과 위장결혼 주선이 70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불법취업 알선 146명, 여권,비자 부정발급이 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검거된 사람은 한국인 736명, 외국인 497명으로, 외국인 가운데는 중국인이 70.1%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인 9.4%, 태국인 8.1%의 순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은 여권 위·변조 사범에 대한 추적수사를 강화해 알선조직 등 관련사범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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