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22일 브라질에서 열린 제 75차 인터폴 총회에서 박기륜 경찰청 외사국장이 집행위원으로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 집행위원으로 한국의 박기륜 경무관이 당선돼 내년 1월부터 3년간 활동하게 됐습니다.
인터폴 집행위원회는 총재 한명과 부총재 3명, 집행위원 9명 등 13명으로 구성돼 186개국의 회원이 참석하는 총회에 집행과 관리감독 등을 실시하는 인터폴 내 핵심기구입니다.
경찰은 이번 인터폴 집행위원 당선은, 최근 베트남과 태국 등 외국과의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지역의 안정적인 치안여건 조성에 힘쓴 한국 경찰의 노력을 평가받은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