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 납치 등을 일삼고 있는 아프리카 동부 소말리아 근해의 해적들을 퇴치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30일, 영국에서 열린 제25차 국제해사기구 총회에서 소말리아 근해 해적 퇴치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의안은 소말리아 과도정부가 외국군함의 소말리아 영해진입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유엔 안보리에 표시하고, 해적 체포시 재판과 처벌을 위해 인접국간 공조체제를 구축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소말리아와 인접국이 해적을 퇴치할 수 있도록 이해 당사국들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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