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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K-푸드 맛보세요! 겨울 속 퀸 빅토리아 마켓 야시장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30분

K-푸드 맛보세요! 겨울 속 퀸 빅토리아 마켓 야시장

등록일 : 2026.07.04 11:54

최은지 앵커>
한국처럼 영하의 추위는 없지만, 호주는 지금이 겨울인데요.
매년 겨울이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축제들이 호주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멜버른 도심에 위치한 퀸 빅토리아 마켓에서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야시장이 열리고 있는데요.
떡볶이와 천원빵 같은 K-푸드가 특히 인기입니다.
그 현장에 윤영철 글로벌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윤영철 국민기자>
멜버른 도심의 한 번화가입니다.
퇴근길 시민들의 옷차림에서 호주 겨울이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장소: 퀸 빅토리아 마켓 / 호주 멜버른)

148 년 역사를 자랑하는 퀸 빅토리아 마켓 야시장에는 날이 저물면서 쌀쌀해진 날씨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에이먼 / 퀸 빅토리아 마켓 야시장 방문객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겨울 기간 멜버른의 추위를 녹이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인터뷰> 애마 / 퀸 빅토리아 마켓 야시장 방문객
"매우 추운 멜버른의 겨울에 사람들이 나와서 활동하는 게 너무 보기 좋습니다."

퀸 빅토리아 마켓 야시장은 호주의 여름과 겨울에 열리는데요.
다양한 커뮤니티가 참여해 공연을 통해 자신들의 문화를 방문객들과 공유합니다.
지역 예술가들은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로 한겨울의 추위를 녹입니다.

인터뷰> 팀 미첼, 브렌던 롯킨 / 공연 참가자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무대라서 공연 후에 우리는 에너지가 넘치지만 힘들고 땀도 많이 납니다. 너무 재미있는 피아노 연주와 많은 좋은 노래에 관객들이 크게 노래 따라 부르고 파티 분위기를 만듭니다. 우리는 이곳이 너무 좋고 환상적입니다."

야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음식입니다.
준비된 40여 개의 음식 판매대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유럽과 아프리카의 길거리 음식들이 방문객들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매콤한 떡볶이와 한국식 닭강정, 경주의 대표 간식으로 알려진 십원빵, 치킨 등 우리 길거리 음식은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리아 / 퀸 빅토리아 마켓 야시장 방문객
"한국 음식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꿀 마늘 맛의 치킨을 먹었는데 최고였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먹고 싶습니다. 수요일 밤 모두 이곳에 와서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고 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게 너무 좋습니다."

올해로 4년째 야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현지 한식당은 김치전에 콘치즈를 더한 이색 샌드위치로 한국의 맛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정찬국 / 한식당 헤드셰프
"한국 음식이지만, 외국 분도 매운 음식을 좋아하고 반응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K-팝 그런 (영향도) 있고 못 드실 것 같은데 이미 알고 있고 좋아하세요."

볼거리와 먹거리에 이어 다양한 물건들을 보고 사는 재미는 야시장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지역 장인들이 만든 수제 장신구를 비롯해 빈티지 의상, 건강식품, 장난감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기념품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로 시장은 활기를 띠었습니다.

인터뷰> 맷 엘리엇 / 퀸 빅토리아 마켓 CEO
"매주 멜버른 시민과 호주의 다른 주, 해외 관광객 등 2만∼4만 명이 야시장을 찾습니다. 멜버른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와봐야 할 곳입니다."

(취재: 윤영철 국민기자)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호주만의 다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중요 관광 콘텐츠로 평가 받고 있는 퀸 빅토리아 마켓의 겨울 야시장은 오는 8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밤 문을 엽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국민리포트 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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