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가와 삼성그룹이 총 8000억원을 사회에 헌납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삼성의 결정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부총리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이 그에 상응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면서 `삼성의 이번 조치는 시의 적절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그룹은 또 금융계열사의 의결권을 제한한 공정거래법 관계조항에 대한 헌법소원과 삼성SDS 신주 인수권부 사채에 대한 증여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 등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