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내 민간임대 주택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일자 건설교통부가 뒤늦게 제도개선에 나섰습니다.
건교부는 14일 `임대주택 정책의 개선방안을 위해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연구용역에 민간 임대주택의 보증금 및 월세 산정방식개선안을 추가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판교 민간임대 32평의 경우 보증금이 주변 분당의 전세값과 맞먹는 2억 4천 680여만 원에 이르고 월세도 59만 3천원으로 입주민의 부담이 월 100만원에 육박하게 돼 `무늬만 임대`라는 비난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