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한덕수 경제부총리가 14일 한국소비자연맹 등 9개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한미 자유무역협정 정책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한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소비자단체 대표들에게 “생존을 위해서는 개방과 경쟁을 통해 일류로 가는 길밖에 없으며 개방을 하지 않으면 성공할 가능성조차 포기하는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 FTA는 누구의 압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오랜 고민 끝에 주도적으로 성사시킨 것”이라며 “2004년 11월 칠레에서 열린 한·미 통상장관회담에서 FTA체결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하고 2005년 3차례의 사전실무점검회의를 가졌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