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2024.6.4~6.5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조선, 철도 도로 등 실무 논의 본격화

생방송 국정현장

조선, 철도 도로 등 실무 논의 본격화

등록일 : 2007.12.05

남북경제협력 공동위원회 이틀째를 맞아, 남북은 분과별 대표 접촉을 통해서 경협 방안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담장 연결합니다.

서정표 기자>

Q1> 오전에 분과별 접촉이 이뤄졌는데,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습니까?

A> 네. 그렇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4일 전체회의에서 제시한 기본입장을 중심으로 분야별 의견 좁히기에 나섰습니다.

남북대표단은 5일 오전 9시부터 6개 분과별 중에서 조선해운, 보건의료, 철도도로 등 3개 분야에 대해 실무 접촉을 가졌는데요, 조선해운은 2차 현지 조사 때 중점 점검해야 할 분야와 남포, 안변 조선협력 단지의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 방안 마련 등이 논의됐습니다.

보건 의료와 철도 도로 분야 역시 병원, 의료기구, 제약 공장 현대화 문제와 철도 도로 개보수 및 11일 개통되는 문산 봉동간 화물열차 행사 등이 집중 조율됐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4일 저녁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추진위원회와 개성공단 실무접촉도 있었는데요.

`서해평화협력지대` 관련 접촉에서는 추진위 운영과 현지조사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이 오고 갔습니다.

특히 개성공단은 통행 통신 통관 등 3통문제를 연내에 조속히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북측 근로자를 적기에 공급하는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5일 오전 3개 분과 그리고 4일 2개 분과별 접촉이 이뤄져, 이로써 현재까지 모두 5개 분야별 협의가 진행됐습니다.

Q2> 네, 오후에는 북측 대표단이 우리 기업을 돌아보기로 했다고요?

A> 잠시후 한시간 뒤인 오후 3시, 남북은 경기도 광명 소하리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공장을 방문합니다.

이후 5시에 숙소로 돌아온 뒤 6시 20분부터 종로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저녁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한편, 6일 오전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5일 늦게 협의문 작성을 위한 실무접촉이 한두 차례 더 있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