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이 싼 중국쌀이나 미국쌀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5일,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수입쌀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스물네곳에서 위반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수입쌀로 떡이나 김밥을 만들고 재료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기한 경우가 열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산과 수입쌀을 섞는 방법과 수입쌀의 포장만 바꿔 국산으로 파는 이른바 `포대갈이` 수법도 각각 일곱건씩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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