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친서에 대해 북핵 합의에 따른 의무를 다할 것이란 내용의 답신을 미국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최근 뉴욕 채널을 통해 `부시 대통령의 친서에 대해 감사하며 우리는 북핵 합의에 따른 의무를 다할 것이고 미국도 해야 할 바를 다하길 기대한다`는 내용의 구두 답신을 미국측에 전달했다고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에서 `북한이 모든 핵프로그램과 활동을 완전히 신고하고, 핵폐기를 이행할 경우 북한과의 관계정상화 용의가 있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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