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내년 2월 26일로 예정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평양 공연이 `고립된 북한이 세계의 일원으로 합류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뉴욕 필의 평양 공연은 미국을 바라보는 북한의 시각에 변화가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또 30여년 전 중국과 미국 간 외교관계 수립의 촉매제가 됐던 이른바 `핑퐁외교`를 거론하며 이번 뉴욕필의 공연이 북미간 제2의 `핑퐁외교`가 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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