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숙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은 주한 미대사관측의 보도자료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표현상 과장의 문제이지 한미간의 입장차나 의견차가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 국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 국무부는 불법자금 유통 방지를 위한 한국 정부의 조치에 대해 그동안 감사를 표해왔으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는 공식반응을 낸 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국장은 주한 미대사관측의 보도자료에 대해 외교부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 반박한데 대해 실제 한미간의 논의 내용이 보도자료에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아 이를 시정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